[뉴스핌=이윤애 기자] 새누리당이 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친박 지도부 사퇴를 논의한다.
특히 선출직 최고위원 중 유일한 비박(비박근혜)계인 강석호 최고위원이 지난 4일 의총에서 이정현 대표가 계속 버티면 이날 최고위에서 자신이 먼저 물러나겠다고 최후통첩을 했다. 때문에 이날 최고위에서는 지도부 거취를 둘러싼 격론이 예상된다.
이정현 대표는 지난 주말 당내 중진의원과 각계 원로들과 접촉해 거취 문제를 포함한 수습책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병준 총리 내정자 인준과 영수회담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국회 새누리당 당사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정현(오른쪽)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