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은 4일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열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사퇴를 두고 격론이 예상된다.
![]() |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당사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정현(오른쪽)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뉴시스> |
비박(비박근혜)는 혼란한 정국을 당 지도부의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 하며 압박하고 있다.
이번 의총은 비박 의원 50여명의 서명을 받아 소집이 요구되는 만큼 지도부 사퇴에 대해 강한 어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 지도부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친박(친박근혜)에서는 사태 수습이 먼저라는 주장을 굽히고 있지 않아 오늘 의총에서 양측의 충돌이 불가피하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