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빌 그로스 "미국 경제, 느리지만 완만히 정상화"

기사입력 : 2016년11월03일 06:58

최종수정 : 2016년11월03일 07: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당선, 채권시장에 부정적"

[뉴스핌=김성수 기자] 빌 그로스 야누스캐피탈 펀드매니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동결 결정에 대해 미국 경제가 느리지만 완만한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빌 그로스 <사진=블룸버그>

연준은 2일(현지시각)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0.25~0.50%로 동결하고 금리 인상의 근거가 계속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로스는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실질 경제성장률이 1~2%이고 금리가 제로에 가까울 경우 금융회사들의 수익성은 낮아지고, 기업들도 순익 증가가 미미해진다"며 미국 경제가 2%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현재 성장률이 0~2% 사이에 머물러 있다"며 "이는 지난 5~6년간 고평가 돼 있었던 금융자산에는 좋지 않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질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외에 다른 요건들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인구구조나 높은 부채 수준은 신문 헤드라인에는 안 나오겠지만 여전히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젊고 생산성이 높은 노동층이 충분히 유입되지 않을 경우 경제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로스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채권시장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후보가 실시할 정책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보다 감세와 재정지출 규모가 많다"며 "이는 물가상승률을 높이면서 채권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지난 몇 달 동안 연준을 여러 차례 공격해 왔다"며 "그가 당선되면 연준의 독립성에도 안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