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김현아 새누리당 의원은 31일 당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 사퇴의사를 표했다. 이 대표도 별다른 반응 없이 사퇴 의사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아 새누리당 의원 <사진=뉴시스> |
김 의원은 이날 비박계 3선인 김세연·김영우 의원을 비롯해 오신환 의원이 주도하는 '최순실 사태 진상규명과 국정 정상화를 위한 새누리당 국회의원 모임(진정모)'을 결성했다.
이날 김 의원은 "청와대 눈치만 보는 당 지도부는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총사퇴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날 김 의원이 제일 먼저 당직을 내려놓으면서 현 당 지도부 사퇴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