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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한 '언제나 봄날'에서 김소혜와 강별 <사진=MBC '언제나 봄날'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언제나 봄날' 주인정(강별), 강윤호(권현상), 구현준(박정욱)의 삼각관계가 예고돼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보았다.
31일 첫 방송한 MBC '언제나 봄날'에서 8년간 군 복무를 마치고 중사로 전역한 주인정은 강윤호의 아버지이자 KR 그룹 실권자 강덕상(이정길)에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인정은 강덕상이 있는 병원으로 병문안을 갔다. 이때 구현준과 강윤호는 동시에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는 인정을 봤고 둘은 인정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 방송된 다음편 예고 영상에서 강윤호는 운전 중 길가에 주인정의 모습을 봤다. 그는 "왜 자꾸 헛것이 보이지?"라며 병원에서 봤던 인정을 떠올렸다.
앞서 방송에서 주인정과 박종심(최수린)은 작은아빠 주문식(김형종) 집에 살고 있는 주은혜(김소혜)를 찾아갔다.
박종심은 "은혜야 잘 있었니? 인정이 전역하고 왔어. 집에서 한 잡채랑 전 좀 싸왔다"고 인사를 건넸다.
은혜는 "저 이제 이런 거 안 먹어요. 그리고 저 은혜 아니고 세은이에요"라며 매몰차게 굴었다.
그는 인정에 "앞으로 뭐할거니?"라고 물었고 인정은 "창업할 거야"라고 답했다.
은혜는 "사업은 뭐 아무나 하니? 할아버지 보고도 몰라?"라고 따졌고 인정은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거야. 걱정마"라고 답했다.
은혜는 "됐고. 그 집안 일은 알아서들 하세요. 전 그럼 이만"이라며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인정은 종심에 "이제 짝사랑 좀 그만하세요. 언니 작은아빠네 호적으로 들어가서 남남 된지 벌써 10년이에요"라고 말했고 종심은 "너는 그럴진 모르겠지만 내겐 은혜도 같은 자식이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