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모바일, 메신저, 메일, 캘린더, 주소록, 드라이브 통합
요금제는 라이트, 베이직, 프리미엄 3단계 구분
[뉴스핌=이수경 기자] 네이버는 지난 27일부터 300인 이하 기업에 무료로 제공했던 웍스모바일의 새로운 유료 요금 정책을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웍스모바일 홈페이지> |
웍스모바일은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오피스 서비스다. 메일, 캘린더, 주소록, 드라이브 등 생산성 도구를 기업 환경에 맞도록 최적화해 제공한다. 구글의 '구글 앱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와 유사하다. NHN엔터테인먼트, 하나투어, KG그룹, 플무원 등 중견기업을 비롯한 40만명의 기업 고객이 웍스모바일을 사용하는 중이다.
요금제는 일본과 동일한 구성과 가격 정책을 따른다. 무료 평가판이 포함된 라이트, 베이직, 프리미엄 3단계다. 직원 1명당 월간요금제는 부가가치세 10%를 포함해 각각 4400원, 7700원, 1만3200원이다. 연간요금제일 경우 매월 3300원, 6600원, 1만1000원이 부과된다.
제품군 라인업도 일부 변경됐다. '오피스(웹 오피스)' 서비스 대신 기업용 메신저인 '원앱(One-App)'이 상품군에 새로 추가됐다. 작년 1월 일본에 먼저 출시된 원앱은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맞춰 음성 및 화상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형 메신저다.
한규흥 웍스모바일 주식회사 대표는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모바일 중심의 전략과 각 국가의 기업 문화에 맞춘 문화화 전략을 바탕으로 일본뿐 아니라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