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정무위 기재위 등 국감 진행
[뉴스핌=장봄이 기자] 국회는 13일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기획재정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국감에서는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에 대한 여야의 공방이 지속될 전망이다.
여야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등 총 12개 상임위에서 국감을 이어간다.
기재위는 기획재정부와 관세청, 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집중 질의를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교문위 국감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상대로 재단 설립 과정 등 문제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안행위 국감에선 지난 4·13 총선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관련 이슈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미방위는 종합감사를 통해 최근 경주 지진에 따른 원자력발전소 안전대책 마련 등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정무위는 금융감독원 등을 상대로, 산자위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연다. 외통위와 농축산위, 환노위 등도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발언대에 서 있다. 이 부회장은 최근 전경련이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을 주도해 논란이 된 데 대해 증인으로 출석했다.<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