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 시 가능한 단말기, 대여폰 정책, 환불 방법 등
[뉴스핌=심지혜 기자] 이통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정책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오는 1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갤럭시노트7에 대한 교환·환불을 진행한다.
이통사들은 교환·환불 결정은 났지만 어떤 제품으로 교환 가능한지,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 어떤 방식으로 해줄 것인지에 등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교환 전날까지 삼성전자와 논의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논의되야 할 경우의 수는 다양하다. 일례로 환불을 받고 오는 21일 출시 예정인 아이폰으로 교환하고 싶은 경우 출시 기간까지 대여폰을 제공하는지, 이통사 유통점에서 개통했지만 교환을 삼성전자 AS센터에서 받은 경우에는 어디에서 교환 받아야 하는지 등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현재 삼성전자와 갤럭시노트7 단종을 결정하고 이통사를 통해 교환·환불을 진행하겠다는 정책만 나왔을 뿐 이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한 것들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교환 시작일 전까지 실무진들이 밤새 논의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