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CJ헬로비전은 지난 10일 서울 본사를 비롯한 경북∙경남본부 임직원 200여명이 태풍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양산지역 현장 복구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복구작업은 태풍 '차바'와 지진 피해를 동시에 입은 경주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마을 농경지와 공업시설이 침수된 경주시 외동읍에서 CJ헬로비전 임직원들은 벼 이삭, 낙과 등의 농작물을 복구하고, 주거지역의 환경정화 및 정리를 돕는 활동을 전개했다.
침수∙정전∙산사태의 피해가 큰 양산시에서는 공동시설 정비 중심의 작업이 진행됐다. CJ헬로비전은 범람한 배수로에서 산사태 토사물과 각종 부유물을 제거하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원 20만 평의 복구작업을 펼쳤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케이블TV는 과거 지방자치제와 함께 출범한 지역 사업자다. 산업의 역사와 전통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만큼 각 지역의 현안을 살피고 지원하는 일은 우리의 책무이자 의무"라며 "CJ헬로비전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애환을 함께하고, 더불어 지역성∙지역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CJ헬로비전>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