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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허지웅이 피규어에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
'미운 우리 새끼' 허지웅, 피규어 망가지자 '한숨'…의상까지 챙겨 입고 '스타워즈' 코스프레
[뉴스핌=양진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허지웅이 피규어를 망가뜨린 스태프에게 단단히 화가났다. 스타워즈의 광팬인 그는 직접 의상까지 챙겨입고 광선검을 휘둘렀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지웅은 피규어에 집착하며 성질을 냈다.
이날 허지웅은 등장과 동시에 "아이씨"라고 말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앞서 3시간 전 방송 스태프는 거실에 카메라를 설치하다가 피규어의 칼을 떨어뜨렸다.
허지웅은 심혈을 기울여 피규어의 칼을 다시 붙여 놓으려 했다. 한숨을 푹 내쉰 그는 접착제로 일단 응급 처치를 마쳤다.
피규어가 고장난 게 화나는 그는 "이건 또 누구 머리카락이냐"라며 긴 머리카락 하나를 테이프로 집어냈다. 허지웅은 "긴 머리 여자야"라면서 짜증을 냈다.
그는 "난 어릴 때부터 스타워즈를 좋아했는데 그중 좋아한 게 다스베이더다. 아빠랑 사이가 안좋은 점이 나랑 동일시가 됐다"고 말했다. 그리곤 "돈을 벌면 항상 다스베이더 피규어를 샀는데 가장 비싸고 산지 얼마 안된 것"이라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허지웅은 이어 "이게 진짜 비싼 거다"라면서 다스베이더 광선검을 정성들여 닦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