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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650원만 내면 파손 걱정 끝' 알뜰폰 멤버십 연내 출시

기사입력 : 2016년10월07일 16:31

최종수정 : 2016년10월07일 16:31

큰사람텔레콤 등 10개사 우선 도입..가입ㆍ해지 자유로운 부가서비스
단말기 파손보상, 건강·여행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7일 오후 3시2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심지혜 기자] 월 1650원만 내면 단말기 파손보상, 건강·여행 상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알뜰폰 통합 멤버십 서비스가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큰사람텔레콤 등 알뜰폰 업체들은 월 이용료 1650원인 부가서비스 형태의 통합 멤버십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알뜰폰 통합 멤버십은 기존 이통사들이 제공하던 멤버십과 달리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는 부가서비스 형태다. 혜택도 가맹점 할인 중심인 이통사 멤버십과 달리 파손보상, 건강·여행 상담 등이 골자다.   

통합멤버십에 가입하면 파손 보상이 이통사와 달리 자유롭다. 이통사 파손보상은 휴대폰 가입 후 일정 기간 내 가입해야 하며 24개월 등의 약정기간이 필요하다. 반면 알뜰폰은 단순 부가서비스 형태이기 때문에 가입과 해지 시기에 제약이 없다. 

건강·여행 상담은 알뜰폰 주 이용자 연령대가 중장년층 이상인 것을 고려한 서비스다.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항시 대기하고 있어 신체에 이상이 있다고 느꼈을 때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여행 상담에서는 여행지나 숙박, 교통편 등에 대한 상담 및 예약 대행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알뜰폰은 그간 이통3사의 통신망을 빌려 저렴한 가격으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장점이나 이외의 혜택이 부족한 점은 약점으로 지적 받아왔다. 특히 결합이나 멤버십 등으로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통사와 비교하면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파손보상의 부재도 지적사항 중 하나였다. 

알뜰폰 업계 또한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으나 SK텔링크, CJ헬로비전 등 일부 대기업 계열 사업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영소하고 재무구조가 취약해 자체적인 멤버십 서비스 구축이 어려웠다. 이에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를 중심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해 한계를 극복하고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협회에 따르면 멤버십 도입은 17개 협회 회원사 중 10개사에서부터 우선 시작된다. 가입한 사업자와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지만 알뜰폰사가 이를 도입하지 않을 경우 이용이 어렵다. 때문에 협회는 가능한 많은 사업자들이 멤버십을 도입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알뜰폰 협회 관계자는 “현재 이통사들과 멤버십 부가서비스 연내 출시를 위한 전산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알뜰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은 물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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