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공동기술개발로 밀도 높은 제품 개발
[뉴스핌 = 전민준 기자] LG화학은 중국계 전기차기업인 패러데이퓨처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CI=LG화학> |
LG화학과 패러데이퓨처는 앞서 전기차 배터리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밀도가 높은 전기차용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 배터리는 패러데이퓨처의 전기차 전용 배터리 플랫폼 'VPA'에 탑재될 예정이다. VPA는 필요에 따라 배터리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이웅범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은 "양사 간 기술적 협력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진보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패러데이퓨처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러데이퓨처의 구매총괄 담당자인 톰웨스너는 "LG화학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행거리와 안전성에 있어 최적화된 맞춤형 배터리를 개발했다"며 "이번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형 이동수단에 대한 당사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