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삼성SDS '합병설' 재점화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용 부회장 체제 개편 과정서 가능성 높아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SDS가 물류사업 분할 검토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해외법인에 대한 분할을 단행하면서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삼성전자-삼성SDS 합병설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삼성SDS는 30일 공시를 통해 물류사업 분할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외법인은 IT서비스사업과 물류사업의 분리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물류사업 분할에 대한 재공시 시점은 6개월 뒤다. 관련 업계는 삼성SDS가 이 기간동안 해외 법인 정리를 마치고 본사 분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장에서는 삼성SDS 분할 이후 IT서비스사업이 삼성전자로 흡수합병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삼성SDS는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열쇠로 꼽힌다.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지분을 0.59% 소유하고 있는데 자사주 매입을 통해 지분율을 늘리기엔 금전적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다.

이 부회장은 삼성SDS 지분을 9.2% 갖고 있다. 삼성SDS IT서비스사업이 삼성전자로 흡수합병되면 자금 부담 거의 없이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시나리오다.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의 공격을 당한 삼성으로선 이 부회장의 지배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 부회장은 다음달 2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삼성전자 등기임원(사내이사)에도 오를 예정이다. 이는 대외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등에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다.

업계에서 생각하는 삼성 사업재편의 종착지는 지주회사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향후 사업회사와 투자회사로 인적분할하고 투자회사와 삼성물산이 합병해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시나리오다. 

삼성물산도 지주회사 설립 전에 삼성전자 지분 확보가 관건인데, 삼성SDS가 삼성전자로 합병되면 삼성물산도 지분을 늘리게 된다. 현재 삼성물산은 삼성SDS의 2대주주(지분율 17.1%)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4.22%를 갖고 있다.

관련업계는 이미 지난 4월 삼성SDS IT서비스 부문 연구개발 인력 800명이 삼성전자 우면동 캠퍼스로 이동해 함께 일하고 있다는 점도 합병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재료료 보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 SDS IT서비스 부문은 인적분할 이후 클라우드,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홈, 헬스케어 등 성장잠력이 큰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장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예정보다 한달가량 먼저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주가 부양책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국회에서 기업 분할시 자사주에 분할신주 배정을 금지하는 내용의 상법개정안 등이 발의되면서 삼성이 지배구조 개편을 서두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