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내성표적 폐암 신약 '올무티닙(HM61713)의 권리를 반환 받는다고 30일 정정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베링거인겔하임의 결정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은 올무티닙에 대한 새로운 임상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며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받은 계약금 및 마일스톤 6500만달러(약 718억원)는 반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HM61713' 항암 신약 기술을 수출했다. 계약금은 5000만달러(약 583억원)다. 임상 실험과 시판 허가 등에 성공하면 6만8000달러(약 7930억원)를 별도로 받고 제품 출시 후 판매 로얄티를 받는 조건이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