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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D-500 '그녀들의 뜨거운 여름' 랜디 그리핀·한수진·고혜인 등 여자아이스하키 꿈의 도전

기사입력 : 2016년09월28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09월28일 00:00

평창동계올림픽 특집 D-500 ‘그녀들의 뜨거운 여름’에서는 ‘꿈의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도전 정신을 소개한다. <사진=KBS>

[뉴스핌=박지원 기자] KBS 1TV은 27일 밤 11시40분 평창동계올림픽 특집 D-500 ‘그녀들의 뜨거운 여름’ 편을 방송한다.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특집 D-500 ‘그녀들의 뜨거운 여름’에서는 ‘꿈의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도전 정신을 소개한다.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매일 오후 5시 훈련을 시작한다. 이 시간이면 본인의 몸집보다 큰 장비 가방을 둘러매고 하나, 둘 태릉으로 나타난다. 교복 차림의 솜털 보송한 중학생부터 30대 왕언니까지 나잇대도, 삶의 배경도 다양하다. 하지만 가녀린 몸에 갑옷 같은 장비를 둘러매고, 하키 스틱을 쥐어 잡으면 헬멧 너머 그녀들은 국가대표로 변신한다.

세계가 사랑하는 겨울 올림픽의 꽃, 아이스하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아이스하키는 대부분 국가대표의 존재조차 모를 만큼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국내 여자 아이스하키는 결코 짧지 않은 18년이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국내 공식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단 1개, 대표팀이 유일하다. 이런 환경 탓에 현재 대표팀은 연세대 기악과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한수진 선수부터 쇼트트랙에서 전향한 고혜인 선수, 입양아 출신으로 귀화 중인 랜디 그리핀 선수까지 선수들의 면면도 가지각색이다.

평창동계올림픽 특집 D-500 ‘그녀들의 뜨거운 여름’에서는 ‘꿈의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도전 정신을 소개한다. <사진=KBS>

국내 유일 여자팀이기에, 맞서 싸울 ‘스파링 파트너’가 없는 그들이 할 수밖에 없는 선택은 남자 중학교 팀을 상대로 벌이는 그야말로 ‘성 대결’. 새파랗게 어린 중학생에게 욕을 먹어가면서도 훈련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바로 코앞으로 다가온 친선 경기 때문이다.

올해 8월 열리는 카자흐스탄과 친선경기. 내년 동계 아시안게임, 더 나아가 2018년 평창 올림픽 중간 점검이라 할 수 있는 이 경기를 위해 리우 올림픽의 환호와 열기에서 벗어난 텅 빈 태릉선수촌에서 그들은 훈련을 멈추지 않는다.

차가운 얼음 위에서 1년간 쉼 없이 흘린 그들의 땀방울은 어떤 결과로 돌아올까. 이제 5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팀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국민을 울렸던 여자 핸드볼 선수들처럼 빙판 위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꿈꾼다.

척박한 환경과 불투명한 미래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지킨 ‘국가대표’의 자리. 개최국 자동 출전권을 받으며, 그들은 지금 ‘꿈의 무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꿈의 무대’를 위해 누구보다도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땀빵울의 가치는 평창동계올림픽 특집 D-500 ‘그녀들의 뜨거운 여름’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특집 D-500 ‘그녀들의 뜨거운 여름’ 편의 해설은 배우 김정은이 맡았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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