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휴장.. 대만은 약보합권서 거래
[뉴스핌= 이홍규 기자] 2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홍콩과 중국 증시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증시는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연방기금 금리를 동결하면서 뉴욕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더해 전날 일본은행(BOJ)발 훈풍이 더해지면서 증시 전반에 투자 심리가 자극됐다.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오전 11시 14분 현재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0% 상승한 3041.1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70% 오른 1만656.97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64% 상승한 3287.61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전날 중국 리커창 총리는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경제 개방을 통한 경제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리커창 총리는 "폐쇄적인 정책은 경기 부진과 낙후성을 불러온다"며 "이는 지난 수십년의 경험을 통해 입증됐고, 중국은 앞으로 외부 세계에 문호를 개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오는 10월 1일 중국은 위안화가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공식 편입되더라도 환율 체계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콩 증시는 H지수가 2% 급등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8% 상승한 2만3996.5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2.14% 뛴 1만59.76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증시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0.02% 하락한 9226.64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