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프린터사업부를 미국 휴렛팩커드(HP)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프린터사업을 비주력부문으로 보고 과거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기도했던 휴렛팩커드에 사업 전체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프린터사업 매각 규모에 대해 2조원대라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 프린터사업부 인력은 국내외를 합쳐 2000여명 규모다. 생산법인은 중국과 브라질에 두고 있으며, 국내에는 개발과 마케팅 등 스태프 인력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