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시청률 6%로 동시간대 '꼴찌' 기록했다. <사진='구르미 그린 달빛'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캡처> |
[뉴스핌=박지원 기자] 박보검·김유정의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이준기·아이유(이지은)의 ‘달의 연인 보보 경심 려’와 10% 이상의 압도적인 시청률 차이를 보이며 월화드라마 1위를 지켰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6회 전국 시청률은 18.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된 5회분 시청률(19.3%)보다 0.5%P를 떨어진 수치지만, 지상파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이날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이영 역)은 진영(김윤성 역)의 도움으로 청나라로 끌려가는 김유정(홍라온 역)을 구했다. 박보검은 김유정에게 “보지 않으니 더 미칠 것 같다. 내 곁에 있어라”라는 말로 마음을 전했다.
반면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5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회 방송분이 기록한 5.7%보다 0.3%P 오른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에 해당한다. 첫 방송 이후 내내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던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처음으로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이날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강하늘(왕욱 역)이 아이유(이지은, 해수 역)에게 애정시를 건네며 마음을 고백했다. 강하늘의 마음을 알아챈 박시은(해씨 부인 역)은 둘을 이어주려 했지만, 해씨 부인은 결국 죽고 말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