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베트남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서 올림픽 첫 金... 진종오는 좌절, 10일 3연패 도전.<사진= 뉴시스> |
[리우 올림픽] 베트남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서 올림픽 첫 金... 진종오는 좌절, 10일 3연패 도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베트남이 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베트남의 호앙 쑤안 빈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2.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그가 기록한 202.5점은 올림픽 신기록이다.
이로써 베트남은 1952년 헬싱키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한 이래 64년만에 첫 금메달을 손에 얻었다. 지난 대회에서 베트남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태권도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종목에서 은메달에 그쳤다.
베트남 국영방송 VTV는 이에 대해 “올림픽 무대에서 처음으로 베트남 국가가 울려 퍼졌고 제일 높은 곳에 국기가 게양됐다. 베트남 스포츠의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알렸다.
진종오는 공기권총 10m에서 139.8점으로 5위에 머물러 결승행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10일 다시 권총 50m에 도전,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