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X12·벌칸 등 차세대 3D 게임 지원 보급형 제품
[뉴스핌=황세준 기자] AMD가 보급형 라데온 그래픽카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AMD는 폭넓은 사용자층을 겨냥해 개발한 라데온 RX470 그래픽카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가격은 미화 기준 179달러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다이렉트X12, 벌칸 등 차세대 3D 게임 명령어(API)를 지원한다. 32개의 연산 유닛과 2048개의 스트림 프로세서가 초당 4조9000억회의 부동소수점 연산을 처리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최신 게임 타이틀에서 최고 그래픽 옵션 기준으로 60프레임 이상의 매끄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라데온 RX470은 또 14nm 핀펫(FinFET) 공정으로 제조해 전력 소비량이 120W에 불과하다. 온도 및 워크로드에 따라 팬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아울러 이 제품은 최신 HDR(High Dynamic Range)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AMD X커넥트 기술을 통해 초박형 노트북 제품에서도 RX470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라자 쿠드리(Raja Koduri) AMD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한 라데온 RX470은 다양한 차세대 기술 지원과 HD 게이밍 성능, 우수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전 세계 게이밍 마니아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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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RX470 사파이어 제품 <사진=AMD>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