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성장률 2분기 1.2%→3분기 3.7% 예상”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지난 2분기 예상보다 부진했던 미국의 성장률이 3분기에는 가파른 속도로 가속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틀랜타 연은이 올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연 3.7%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발표된 2분기 GDP 성장률은 1.2%로 예상치(2.5%)의 절반도 못 미치며 상반기 성장률을 1% 수준으로 끌어 내렸다.
애틀랜타 연은이 자체 개발한 ‘GDP나우(now)’ 모델에 기반해 내놓은 이번 추산이 적중한다면 3분기 성장률은 2년여래 최고 분기 성장률 기록이 된다.
FT는 애틀랜타 연은 성장률 집계치는 투자자들과 전략가들이 주목하는 수치라며,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이 제시하는 3분기 성장률 2.2%보다 대폭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GDP나우모델 <출처=애틀랜타연은> |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