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개인연금저축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펀드 라인업을 갖춘 데다 고객 특성에 맞춘 상품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에는 고객이 스스로 자산배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시스템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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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증권> |
미래에셋증권은 4월 말 기준 개인연금저축 잔고가 약 1조7500억원에 달하며 업계 1위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저축계좌는 자산배분센터에서 제공하는 모델포트폴리오(MP)를 기반으로 실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액츄얼 포트폴리오(AP)를 제공한다. 이에 연금상품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연령과 직업에 따라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이 다른 만큼 직장인, 금융자산가, 선생님, 공무원, 자영업자, 주부 등 유형별로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온라인에서 고객이 직접 자산배분을 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분석 및 전망, 매매, 사후관리까지 도와주는 ‘글로벌 자산배분솔루션’ 시스템을 오픈했다. 연금저축계좌도 홈페이지의 이 시스템을 이용해 본인의 연금포트폴리오를 MP와 비교분석해 MP의 투자비중과 각 자산군별 추천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쉽게 재구성할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단일 계좌로 여러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 시장 상황에 맞게 국내외 주식, 채권, 중위험·중수익 상품 등 적절하게 나눠 투자해야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연금글로벌그로스펀드', '미래에셋스마트롱숏30펀드' 등 국내, 선진국, 이머징 등 다양한 투자지역과 자산으로 구성한 181개의 펀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편 ‘연금저축계좌’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상품이다. 일반계좌처럼 다양한 복수상품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고 자유롭게 펀드를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연금과 확정기여형(DC)·개인형(IRP) 퇴직연금을 합쳐 연간 400만원이던 세액공제 혜택이 300만원 더 추가돼 연간 700만원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를 먼 미래로 미룰 수 있는 것도 연금저축계좌의 장점이다. 과세를 미루게 되면 운용 중 발생한 수익이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합산되지 않기 때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걱정되는 자산가들에게 특히 좋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