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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맹위, '화웨이 포비아' 세계 IT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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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폭풍질주, 올 출하량 작년비 30%↑ 1억4천만대 목표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7일 오후 5시5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의 간판격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華為)가 중국을 넘어 세계 IT 시장 강자 삼성과 애플을 위협하고 있다. 유럽 5개국에서 1년여 만에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확보하는가 하면, 스마트폰 세계 1위 삼성전자와 특허 소송전을 벌일 정도로 탄탄한 입지를 쌓아올렸다.

2016년 상반기 화웨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6056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이로 인한 판매 수익은 41% 늘어난 774억위안. 화웨이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각각 18.6%(1위), 11.4%(3위)를 기록했다.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는 현재 세계 스마트폰 3위인 화웨이가 향후 1~2년 안에 애플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라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장밋빛 전망에 부응하듯 화웨이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26일 위청둥(余承東) 화웨이 소비자 부문 CEO는 올해 목표로 매출 280억달러, 스마트폰 출하량 1억4000만대를 제시했다. 2015년 매출 200억달러, 출하량 1억800만대보다 각각 40%, 29.6% 많은 수치다. 지난해 화웨이는 세계에서 역대 4번째로 스마트폰 출하량 1억대를 돌파했다.

위청둥 CEO는 향후 3~5년 안에 중국 대부분의 스마트폰 업체가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며, 시장 점유율 8% 이상의 메이저 업체 또한 2~3곳으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화웨이는 중국 시장 점유율이 30%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며 무한한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실제로 신제품 P9과 P9 플러스는 출시 3개월만에 45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메이트8 또한 메이트7의 성적을 웃돌며 글로벌 판매량 증가율이 65%를 웃돌았다. 메이트7은 화웨이의 희대의 역작으로 평가 받는 모델이다. 

◆ 해외 시장서 폭풍 질주, 유럽 5개국서 MS 20% 이상 확보

이러한 자신감은 화웨이가 중국을 넘어 해외 시장을 소리 없이 정복해나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외에서의 매출 증가 속도는 중화권의 1.6배에 달하며, 특히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GFK 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핀란드, 체코 등 유럽 5개국에서 화웨이는 1년 6개월만에 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한 상태다. 상대적으로 늦게 진출한 영국, 독일, 프랑스에서의 점유율은 각각 3.9%, 9.6%, 6.7%에 달한다.

서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2015년 12월 4%에서 지난 5월 11.6%까지 확대됐다. 이 기간 500~600달러의 프리미엄폰 시장 점유율은 1%에서 14.3%까지 늘어났다.

북미와 남태평양 시장을 살펴보면, 화웨이는 이집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1.9%, 브랜드 인지도 93%를 확보한 상태다. 뉴질랜드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15% 이상에 달한다.

라틴아메리카와 중앙 아시아 등 신흥시장의 경우, 특히 칠레와 페루에서 각각 200%, 134%의 성장률을 보였다.

매년 화웨이 직원 약 10만명이 출장에 나서는데, 출장 거리를 모두 합치면 화성을 두 번이나 왕복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는 화웨이 특유의 진취적인 ‘이리 문화’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리는 후각이 예민해 먹이를 찾고 위기를 탐지하는 능력이 뛰어난 동물이다. 또 무리를 지어 생활하면서 보다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체득하고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전 세계 곳곳에 분포한 오프라인 판매점 또한 중요한 성장 요인이다. 지난 5월 기준 화웨이 직영 판매점은 3만5000개 이상에 달한다. 전년 동월보다 116% 증가한 수치다. 전 세계 대리 판매점도 약 15만개에 육박한다.

R&D(연구개발)에 대한 아낌 없는 투자도 막강한 경쟁력 요인이다. 화웨이는 전 세계 특허출원 1위인 ‘특허 공룡’으로, 2015년 신기술 및 신제품 R&D에 매출액의 15%에 해당하는 92억달러(약 10조7000억원)를 투자했다. 애플의 R&D 비용 85억달러(매출액의 3.5%)를 상회하는 액수다.

아울러 지난 10년간의 R&D 비용은 총 370억달러(약 42조135억원)에 육박했다. 화웨이 R&D 센터는 전 세계 16곳에 분포돼 있으며, 연구 개발자는 화웨이 전체 직원의 45%에 해당하는 7만9000명 수준이다.

화웨이의 중국 내 특허출원 건수는 5만2550건(누계), 해외 특허출원 건수는 3만613건(누계)이다. 2015년 말 기준 승인 받은 특허건수는 3만924건에 달하며, 이중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승인 받은 특허 수는 각각 5052건, 1만1474건으로 나타났다. 2015년 한해 기준으로는 중국에서 6200건, 해외에서 2800건의 특허를 출원해 각각 2000여건, 1100여건의 특허를 승인 받았다.

한편 화웨이는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간한 과학기술 전문지 MIT 테크놀러지 리뷰가 선정한 '2016 세계 50대 스마트 기업' 10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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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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