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신차 출시에 올림픽 효과까지"
[뉴스핌=방글 기자] 현대증권이 이노션의 하반기 영업이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28일 "하반기 현대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방면의 마케팅 전개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3분기 북미에서 현대차 제네시스 G80과 G90이 출시되고, 아이오닉과 니로의 글로벌 출시도 예정돼 있는 만큼 이노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불어 8월 올림픽 효과와 북미 자회사 Canvas Worldwide의 이익기여가 더해져 하반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진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른 이노션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665억원으로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이노션은 2분기 매출총이익이 95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시장예상 영업이익을 9% 상회했다.
업계는 이노션의 주고객사인 현대기아차의 마케팅 강화 기조가 동사 광고물량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구체적으로는 현대기아차의 신차 효과와 유로 2016마케팅, 북미 자회사 Canvas Worldwide의 흑자전환, 신규 광고주 영입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이노션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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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