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이노션의 MA&가 성사될 경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이노션의 M&A 검토대상은 디지털 역량을 갖춘 광고회사로 M&A가 진행될 경우, ATL(Above the Line) 위주의 유럽 사업이 BTL(Below the Line)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의 제네시스 브랜드 모멘텀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기아차는 지난 5월 멕시코 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엔 현대차 중국 4공장 가동, 2018년엔 5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라며 "제네시스 모델 라인업을 현재 2개에서 2020년까지 6개로 확대할 계획으로, 신규 모델 홍보를 위한 마케팅 예산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실적도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전체 광고시장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0%라는 2분기 매출총이익 성장률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며 "연초 설립한 미국 JV Canvas는 법인 설립 관련 초기 비용 부담 완화하면서 2분기엔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