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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가는 회장님, 국가대표 지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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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조양호 회장 등 잇따라 태릉선수촌 방문..올림픽도 참전

[뉴스핌=김신정 기자]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막이 한달 채 남지 않은 요즘, 각 재계 인사들의 올림픽 지원 열기도 막판 달아오르고 있다. 태릉선수촌을 잇따라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며 사기진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각 스포츠 협회장을 맡고 있는 재계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지난 12일 리우올림픽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4회 연속 세계 10위권 이내 성적을 달성해 달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지난 10일에는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회장이 기업 일행과 태릉선수촌을 찾아 3억 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이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선수격려금 5억원을 전달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최태원 SK회장도 태릉선수촌을 잇따라 찾아 각각 격려금 1억원, 3억원을 전달했다.

특히 핸드볼협회장인 최태원 회장은 최근에 열린 '2016 국가대표 한일 정기전'을 SK임직원들과 함께 관람하는 등 핸드볼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의 리우올림픽 참관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최태원 SK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단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오영란 선수, 김진이 선수, 최태원 SK회장, 유소정 선수, 우선희 선수, 임영철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SK그룹>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이번 리우올림픽도 직접 참관, 남녀 양궁 대표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부회장겸 대한탁구협회장인 조양호 회장도 한진그룹 임원들과 함께 지난 6일 태릉선수촌을 직접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단들을 일일히 격려했다. 조양호 회장은 선수들에게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스포츠 협회장을 맡고 있진 않지만 그동안 사격과 승마에 대해 많은 애정을 쏟아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선수단 격려 대열에 합류했다. 김 회장은 지난 5일에 열린 '한화회장배 사격대회' 개막행사장을 찾아 리우올림픽 사격 선수단 사기를 끌어올렸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1년 갤러리아 사격단을 창단하고, 꾸준히 대한 사격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런 재계인사들의 대외행보와는 별도로 각 기업들도 올림픽 특수를 겨냥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준비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올림픽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리우올림픽 정보기술(IT), 무선통신 부문 공식 후원기업으로 '갤럭시S7'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7 엣지 올림픽 에디션'을 공개하고, 브라질과 미국, 독일, 중국, 한국 등지에서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출시국마다 판매물량을 2016대로 한정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갤럭시 S7 엣지 올림픽 에디션' 제품 사진 <사진=삼성전자>

더불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갤럭시S7 약 1만2500대를 리우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전달해 기업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남미 최초로 브라질에서 간편함과 보안성을 갖춘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도 시작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주요 금융권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삼성페이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브라질 법인을 앞세워 리우올림픽 마케팅에 적극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자동차 업체로는 유일하게브라질 리우의 예수상 이미지를 독점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어 리우 예수상 주변의 무료 와이파이 존 설치 등 다양한 광고와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골프선수들에게 해충접근을 막을 수 있는 특수 원단의 경기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관계자는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어 선수들이 모기에 대한 걱정 없이 경기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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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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