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CJ헬로비전이 SK텔레콤의 인수합병(M&A) 무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오후들어 급락세다.
CJ헬로비전은 5일 오후 1시 43분 전일대비 1250원, 10.42% 내린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심사보고서에 경쟁 제한에 따른 '권역별 유료가입자 점유율 제한' 조치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23개 권역중 21개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가 강화된다고 본 것이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주식 취득을 사실상 불허했고, 지분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