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국회, 국회다운 국회 만들겠다"
[뉴스핌=이윤애 기자]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정됐다.
더민주의 9일 오전 의원총회 투표 결과 정 의원은 71표를 얻어 문희상(35표), 박병석(9표), 이석현(6표) 의원을 제치고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투표만이 남았다. 이변이 없는 한 정 의원이 공식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20대 상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정세균 의원이 당선된후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정 의원은 후보자 선출 직후 소감 발표를 통해 "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 국회, 국회다운 국회를 만들겠다"며 "헌법정신을 구현하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 신뢰가 원내 제1당 더민주에 대한 신뢰로 온전히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선출을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