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 “이적설? 기대보다는 못했다 ... 스페인·체코 상대로 망신 안 당하겠다” . <사진= 대한축구협회> |
손흥민 “이적설? 기대보다는 못했다 ... 스페인·체코 상대로 망신 안 당하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최근의 이적설에 대해 “내가 걱정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
파주 NFC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손흥민은 23일 영국 텔레그래프가 제기한 이적설에 대해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걱정해야 하는 입장인 아닌 것 같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기대보다는 못한 것 같다. 잉글랜드는 피지컬이 좋고 스피드가 빨랐다. 그런 면에서 많이 배운 것 같다”라고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지난 20일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뉴캐슬전에서 최악의 플레이를 한 손흥민에 크게 실망했다. 손흥민을 이적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 2200만 파운드(약 382억원)라는 아시아 최고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출장해 4골을 넣는 데 그쳤고 뉴캐슬전에서의 부진으로 포체티노 토트터 감독에게 신뢰를 잃은 상태다. 영입 당시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더불어 토트넘의 주포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 됐었다.
한편 손흥민은 6월 1일 스페인과 5일 체코와의 원정 2연전을 치를 슈틸리케호 2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내 몸이기 이전에 국가의 몸이다. 선수라면 대표팀에 오는 것이 꿈이다. 스페인과 체코와의 경기에서 망신은 당하지 않게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