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한화그룹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3일 오후 충남 천안아산역에 위치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최양희미래부장관(왼쪽 두 번째), 김용욱 한화S&C 대표(오른쪽 첫번째),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오른쪽 두번재), 허승욱 충남부지사(왼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수상 태양광 발전 개발업체인 ‘이-플로트’ 박정욱 대표(맨 왼쪽)에게 수상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 |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한화S&C 김용욱 대표는 '죽도 에너지 자립섬 구축'과 태양광 관련 중소기업 인큐베이팅의 거점인 '서산솔라벤처단지 구축' 성과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한화그룹의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은 중소기업과 태양광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실직적인 사업이고, 창조경제의 대표적 성공적 모델로 정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화그룹은 내달 말경 서산솔라벤처단지를 준공할 예정이다. 서산솔라벤처단지는 태양광 중소벤처기업들의 인큐베이팅과 연구활동, 신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며, 한화는 단지 조성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 연간 30억원 규모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지엔 신재생에너지 분야 유망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테스트 베드 등 각종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현재 죽도 에너지 자립섬 사업에 참여한 일부 업체를 포함한 7개 유망 중소기업 입주해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총 22개 업체 입주를 예상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4월 5일 충남센터를 방문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년사에서 김 회장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 그룹 차원에서 이제까지의 지원에 머물지 말고,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