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천경미 전 KEB하나은행 전무를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에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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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미 신임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 <사진=금융감독원> |
천 신임 부원장보는 1960년생으로 대전여상을 졸업한 뒤 1980년 충청은행에 입행했다. 1998년 충청은행이 하나은행에 합병된후 충청영업추진부 부장, 대전중앙영업본부 본부장, 대전영업본부 전무를 거쳤다. 2015년 KEB하나은행 고객보호본부 전무를 역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영업추진 부서장을 역임하는 등 대고객 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금융인"이라며 "풍부한 현장경험과 금융업무에 대한 해박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향후 금융소비자의 불편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 신임 부원장보의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2019년 5월 16일까지 3년간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