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즐라탄 자리,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사진)로 채우겠다” 에이전트 “PSG에 우선권” .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
PSG “즐라탄 자리,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로 채우겠다” 에이전트 “PSG에 우선권”
[뉴스핌=김용석 기자] PSG가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구두계약에 합의했다고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를 노리고 있는 맨유와 PSG 중 PSG가 먼저 발 빠르게 물밑 작업을 시작했고 PSG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즐라탄을 대체하기 위해 호날두를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또한 르파리지엥은 PSG의 회장 알 캐라이피와 에이전트 멘데스가 맨유보다 PSG에 우선권을 주겠다는 구두 계약에 합의 했고 최정 결정은 호날두가 하게 된다고 전했다.
멘데스는 무리뉴, 데 헤아, 호날두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유럽 최고의 수퍼 에이전트다. 호날두는 멘데스에게 재혼 선물로 그리스의 섬을 선물할 만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은 호날두가 맨유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 온다고 수차례 공언한 바 있고 호날두도 아니라고는 못 박지 않았기 때문에 잉글랜드에서는 호날두가 돌아 온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즐라탄이 확실히 파리를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즐라탄에 버금가는 스타 플레이어가 절실한 PSG가 맨유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지네딘 지단의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는 앞으로 중요한 몇 주 동안의 이적과 관련한 루머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경기를 남겨둔 현재 바르셀로나에 1점 뒤진 프리메라리가 2위(승점 87점)를 달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