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내륙, 15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교통안전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남부북쪽해상에 바다 안개가 낀 가운데 해상의 안개가 유입되면서 울릉·독도와 경북동해안(울진, 영덕, 포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또 경북 의성 등 일부 내륙에도 가시거리 500m 내외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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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5일 오전 동해남부북쪽해상에 바다 안개가 낀 가운데 해상의 안개가 유입되면서 울릉.독도와 경북동해안(울진, 영덕, 포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해무에 덮힌 죽변항. 2025.06.15 nulcheon@newspim.com |
15일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은 후포(울진) 100m 울릉도 130m 죽변(울진) 180m 방석항(포항) 250m 영덕 280m 단북(의성) 580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동해남부북쪽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울릉·독도와 경북동해안에는 해상의 안개가 유입되면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오전(10시)까지 대구,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