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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與 첫 원내 사령탑에 김병기…국정원 출신 '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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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국정원 근속...인사처장 출신
"이재명 위해 블랙 요원으로 일해"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여당 원내대표에 선출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은 26년 근속한 국정원 출신 인사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정부와 긴밀한 소통이 가능한 '정보통'임을 부각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은 상대 후보 서영교 의원(4선)을 꺾고 당선됐다. 재적 의원 167명 중 과반 득표로 김 의원이 당선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5.06.13 yooksa@newspim.com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이던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 친명(친이재명) 인사로 이름을 알렸다.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서 수석사무부총장직을 수행하며 당시 이 대표와 처음 호흡을 맞췄다.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 과정에서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를 맡으며 공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 의원은 이 과정에서 이 대표의 신임을 두텁게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이처럼 이 대표 체제에서 주요 요직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은 국가정보원 인사처장 출신인 데 있다. 그는 직원의 인사관리를 담당하는 인사처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김 의원은 안기부시절부터 국정원에서 20년 근속했다. '보안'에 특히나 신경쓰는 만큼 당시 이 대표와 긴밀히 소통하며 중요한 지시 등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26년간 국정원에서 일한 '정보통'이란 점을 부각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당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에는 "국정원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음지에서 일했던 것처럼 당과 이재명 대표를 위해서 블랙 요원(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비밀요원)처럼 일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 당시 국정원 개혁TF(테스크포스)에서 일했다. 이후 국정원 인사처장까지 올랐으나 2009년 이명박 정부에서 해직당했다.

이후 2015년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도입 논란이 불거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측 대응 팀인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외부 전문가로 참여하며 국정원 개혁을 주장했다.

2016년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권유로 민주당에 영입인재로 입당하며 정치를 시작했다. 20대 국회에서 서울 동작갑 지역에서 당선된 뒤 22대까지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아들의 인사 청탁 의혹이 불거졌지만, 이를 정면 부인하며 리스크를 뚫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선거 막판 해당 의혹에 오히려 의원들과 당원들의 지지가 결집되면서 김 의원의 당선에 무게가 실렸다. 최고위원을 지내며 당원들에게 인지도가 높았던 서 의원이 아니라 김 의원에게 쏠리는 분위기로 바뀐 것이다.

김 의원은 막판까지 해당 의혹을 반박하며 "이런 문제는 원내대표 선거가 끝나고 보도해도 되는데, 굳이 이러면 선거에 대한 개입이 된다. (대선 전에 나온) 대법원 판결이랑 똑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선거 초반부터 의원들의 지지를 얻는 데 힘써왔다. 김 의원을 지지하는 다수 의원들은 다른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했다고 한다. 복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서 의원 지지 전화보다 김 의원 지지 전화가 확실히 더 많이 왔다"고 전했다.

▲경남 사천 출생(1961년) ▲경희대 국민윤리학과(현 철학과) ▲건국대학교 대학원 국가안보전략 석사 ▲국가안전기획부 인사과 ▲참여정부 국정원 개혁TF ▲국정원 인사처장 ▲20 21 22대 국회의원(동작갑)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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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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