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환노위, '옥시 사태' 관련 정부 사과 놓고 입씨름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당의원들 "윤 장관이 공식 사과해야" vs 윤 장관 "책임 통감"

[뉴스핌=이윤애 기자] 11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입을 모아 관리감독에 실패한 정부의 책임을 물었다. 이 과정에서 야당의원들은 담당부처인 환경부 장관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수차례에 걸쳐 요구했지만, 윤 장관은 끝내 직접적인 사과를 거부했다.

국회 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환경부 윤성규 장관으로부터 '가습기살균제 피해 대응대책'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질의에 나선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우리 정부가 주도해서 옥시 제품에 대한 국제적인 불매운동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오늘 환경단체와 피해자가 옥시 본사에 다녀온 기자회견을 했다. 하지만 대형마트에는 옥시 제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며 "시민단체와 국민의 몫인가. 정부는 불매운동에 관여를 안 할 것인가"라고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촉구했다.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는 가운데 가습기 살균제의 한 피해 가족이 이를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국제기구를 통해 피해 사례를 알리고, 국제적인 불매운동까지도 가야한다. 옥시의 행태로 국민의 자존심이 무너졌다"며 "피해 접수기관을 늘려 가능하면 많은 국민들이 (피해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질문한 야당 의원들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실패한 정부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추궁하며 담당부처 장관인 윤 장관이 직접 사과의 발언을 해야 한다고 수차례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정부는 법제 미비라는 책임이 있다"면서 "하지만 정부가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한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한정애 의원은 1997년 환경부의 광고를 언급하며 "당시 유해물질인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은 유독물질이 아니라고 써 놨다. 사람들은 환경부의 말을 믿고 해당 제품을 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 정부가 기술력이나 감시·감독 능력 부족으로 잘못됐다고 해도 그 영향이 이렇게 큰 문제를 만들었다"며 "나라가 국민을 보호해 줄거라 생각했던 피해자들에게 정부가 부족했다, 죄송하다고 환경부 장관으로서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안방의 세월호 사태'"라고 규정하며 "수많은 국민이 희생된 이 사건은 우리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남겼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장관의 사과로만 끝날 일이 아니며 관계 부처의 명백한 직무유기이고, 사건을 축소, 은폐했다면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윤 장관은 "법적인 문제를 떠나 국가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 발언이 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라 생각한다", "저는 이미 (사과를 의미하는) 취지의 말을 드렸다"며 끝내 직접적인 사과를 거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