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 볼티모어전 4타수 무안타 2삼진 타율 0.244 추락, 김현수 결장... 미네소타는 6연패<사진= 미네소타 공식 홈페이지> |
박병호, 볼티모어전 4타수 무안타 2삼진 타율 0.244 추락, 김현수 결장... 미네소타는 6연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무안타에 그첬다.
박병호는 11일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44. 미네소타는 3-5로 패해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박병호는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케빈 가우스먼의 시속 138km 슬라이더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1-1로 맞선 4회말 1사 2루 두번째 타석에서 박병호는 가우스먼의 6구 시속 158km 포심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상대 선발 가우스먼은 박병호의 장타를 의식해 몸쪽 공을 주로 던지다 바깥쪽 빠른 볼을 던져 박병호의 안타를 막았다.
볼티모어는 5회초 마차도와 존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3-1로 앞서 나갔지만 미네소타는 6회말 플루프의 투런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3-3으로 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가우스먼이 던진 4구 시속 140km 몸쪽으로 들어온 스플리터에 또다시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애덤 존스의 2타점 적시타로 5-3으로 뒤진 9회말 선두 타석에서 교체 투수 브리튼의 초구 시속 153km 투심을 받아쳤지만 땅볼로 돌아섰다.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해 박병호와 김현수의 맞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