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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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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최양희 장관)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9일 개최했다.

강원센터는 빅데이터 랩을 구축해 지난 10년간 축적된 네이버의 데이터를 공개하고 인기 검색어의 트렌드나 지역별·업종별 이용자 관심도 등을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예비창업자, 중소상공인들이 데이터를 기반한 창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망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K-CROWD”도 작년 9월에 오픈해 100여개가 넘는 공모전과 20개가 넘는 크라우드 펀딩을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오프라인 영역에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조원정대(전문가 멘토단) 역시 의미있는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

작년 ‘평창군 동부 5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도왔으며 올해는 ‘청년이 돕는 청년 창업’이라는 콘셉트로 3개 업체를 지원했다.

강원센터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커머스 교육인 ‘MOCA’(모카)와 1000여건의 모바일 웹페이지 무료 제작 등 모바일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해 매출이 500% 증가하는 업체(나린뜰)를 창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농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 중이다. 또한 귀농, 귀촌인의 성공적인 창농을 위해 스마트 창농 아카데미(2회, 51명참여)사업도 실시하고 있으며, 5월말 ‘농식품벤처 창업지원 특화센터’가 센터에 개소되면 농업분야의 창업 및 혁신 지원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지역전략산업인 스마트헬스케어 분야도 원주 사무소를 중심으로 원주시 및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할 예정이다.

강원센터는 강원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올해 3월부터 강원 센터의 분소인 원주사무소에 고용존을 구축해 운영중이다.

고용존에서는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매칭, 취업트레이너 프로그램의 운영, 지역 신산업 선도인력 양성 등의 인재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희망재단, 지역산업계를 연계하는 허브역할 수행과 ‘전담기업-공공기관-대학’ 간 협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청년층의 취·창업 역량 제고를 위한 빅데이터, 모바일커머스, 드론분야의 전문가 양성 과정 등 특화된 사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양희 미래부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강원센터의 출범 1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1년 성과보고와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육성 및 지역인재 고용확대를 위한 4건의 업무 협약식 등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는 △원주사무소 현판제막식 △우수사례 홍보전시존 △취업준비생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토크 콘서트 등이 마련됐다.

최 장관은 “강원센터가 빅데이터 및 크라우드 소싱을 활용해 지역 전략 분야인 스마트헬스케어 등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되고 신규 창업이 촉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규제프리존 도입을 통해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해 관광, 헬스케어 등 지역전략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센터의 원주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질 좋은 청년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 센터장은 “지난 1년간 지역 내 창업활성화와 중소상공인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창조경제의 과실이 지역내 고용으로 선순환되도록 원주사무소를 중심으로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매칭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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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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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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