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범정부 구조조정 협의체 개최 결과 발표
[뉴스핌=노희준 기자] 정부가 24일 '서별관회의'(비공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향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파생되는 실업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오는 26일 범정부 구조조정 협의체를 별도로 열고 한진해운 등 기업 구조조정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서별관회의를 모처에서 열었다. 회의에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 관계부처 장관 및 관계기관 기관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작년말 열린 서별관회의에서 발표된 산업별 구조조정 추진방안의 진행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고용조정이 예상되는 업종의 고용유지 지원 방안과 실업 발생시 신속한 취업지원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6일 오전 금융위원장이 주재하는 '산업.기업 구조조정협의체'를 개최해 그동안의 기업구조조정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 직후에는 논의 결과를 금융위원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