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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구조조정 협의체 논의…협치경제 첫 시험대

기사입력 : 2016년04월22일 08:36

최종수정 : 2016년04월22일 08:37

김종인 '당내 TF' vs 안철수 '당·정·청' vs 김정훈 '여·야·정'

[뉴스핌=김나래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실업대책 등을 전제로 구조조정 협력 의사를 밝힌 데 이어 21일 구조조정 대책기구 설치 방침을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도 "대통령, 정부, 국회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운데) <사진=뉴시스>

김 대표는 이날 "당 차원에서 (구조조정을) 좀더 진지하게 연구해서 할 이야기가 있으면 할 것"이라며 "내일쯤 관련 기구를 구성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 고위 관계자는 "공석인 정책위의장 인선과 맞물려 태스크포스(TF) 형태나 당내 특위 형태든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사진=뉴시스>

또 국민의당은 당·정·청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 대표는 같은 날 대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총선 출마자 등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근본적 구조개혁을 선도해야 할 정부가 골든타임을 놓쳤다"면서 "대통령, 정부, 국회가 함께 해법을 찾아야 될 때" 라고 주장했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시스>  

이어 전일 새누리당도 구조조정 협의체 논의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도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 의장은 "기왕에 이야기가 나왔으니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해 보겠다"며 "협의체에서 경제적 약자에 대한 안전장치 등 구체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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