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현대중공업의 올해 1분기 영업손익이 흑자전환 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Marketperfom), 목표주가는 10만원에서 1만원(10%) 올린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현대증권의 올 1분기 영업익은 1430억원으로 불확실성은 있으나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 할 것"이라며 "별도 조선 부문 흑자 전환과 정유 부문 호실적이 지속된 덕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박 수요는 적지만 조금씩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란 증산 물량 마무리로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올 2분기 이후부터는 다소 보수적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올 2분기에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유가다"며 "아직은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수주 잔량 감소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