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청약통장 가입 증가세 '주춤', 미분양 영향

기사입력 : 2016년04월17일 17:25

최종수정 : 2016년04월18일 06:43

[뉴스핌=한기진 기자] 주택청약통장 가입자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총 2036만3003명으로 2월(2022만747명)에 비해 14만2000여명(0.7%)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2월 1794만4251명에서 3월에는 1822만5587명으로 28만1000여명(1.57%) 늘어난 것에 비해 증가폭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2014년 같은 기간 가입자수가 17만3202명(1.06%) 늘어난 것에 비해서도 올해 증가폭이 둔화됐다. 

민영·공공아파트 모두 청약 가능해 신규 가입자의 대부분이 선택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경우 3월 말 기준 가입자수가 총 1811만2460명으로 지난 2월에 비해 15만8374명(0.88%) 증가했다.

지난해 2월 1548만703명에서 3월 1577만9300명으로 29만8597명(1.93%) 늘어난 것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이고 2014년 같은 기간 19만6939명(1.45%) 증가한 것에 비해서도 증가세가 둔화됐다.

다만 지난해 3월은 수도권의 청약 1순위 가입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면서 통장 가입자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그러나 2014년에 비해서도 통장 가입자수 증가폭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가을 이후 청약 미달 단지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건설사가 내놓는 미분양 아파트 전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파트값은 전국적으로 0.02% 하락한 가운데 대구(-0.87%), 충남(-0.72%), 경북(-0.67%), 충북(-0.22%), 대전(-0.16%), 경남(-0.09%) 등 지방이 약세를 보였다.

지난 13일까지 청약을 받았던 전국 15개 아파트 단지중 46.7%가 2순위에서도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하고 미달됐다.

특히 최근 1∼2년간 청약 과열이 심화됐던 지방 5대 광역시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가 2014년 3월에는 전월대비 6만2271명(2.51%), 2015년 3월에는 7만7967명(2.55%)이 늘어난 반면 올해 3월에는 절반 이하인 3만5979명(0.98%)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 가운데 대구시의 가입자수는 2014년 3월 한달간 2만661명(3.49%)이 늘었으나 지난해는 1만6252명(2.16%), 올해 3월에는 6247명(0.71%)으로 신규 가입자수가 뚝 떨어졌다.

수도권의 3월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는 1014만8000명 선으로 지난 2월 대비 8만2388명(0.81%)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5957명(1.53%) 늘어난 것에 비해선 크게 줄었지만 2014년(7만3237명, 0.89%)과는 비슷한 증가세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