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29일 일반투자자 청약…다음달 6일 상장 예정
[뉴스핌=우수연 기자] 국내 고강도 콘크리트(이하 PHC) 파일 기업 동양파일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가 1만원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설립된 동양파일은 PHC 파일 생산 전문 기업이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강도, 초고강도, 대구경, 선단확장형, 스마트 파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13.1%의 PHC 파일 시장 점유율로 업계 2위를 차지했으며, 영업이익률이 2010년 6.9%에서 작년 30.2%까지 증가했다. 이는 경쟁사 대비 10% 이상 높은 수치이다.
동양파일 김시년 대표는 "상장 후 투자해 주신 주주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동양파일 전 임직원은 지금까지와 같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양파일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160만주로, 오는 28~29일 이틀간 진행된다. 상장예정일은 내달 6일이며, 주관 증권사는 대신증권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