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만1236주 일반 공모에 청약 증거금 약 3359억원 몰려
[뉴스핌=우수연 기자] 이달 3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는 대림C&S의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이 25.5대 1을 기록했다.
콘크리트 파일 및 강교 전문기업 대림C&S는 3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25.5대 1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약 3359억원이 몰렸다.
앞서 대림 C&S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희망공모가 밴드상단인 2만77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수요예측의 성공적인 결과에 대해 ▲업계 우위의 품질력 ▲탁월한 시장대응력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탄탄한 재무 안정성 확보 등으로 설명했다.
실제로 대림C&S의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305개 기관이 참여해 85.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당시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의 약 84.2%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는 등 대림C&S의 투자 매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송범 대표이사는 "이번 성공적인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기존사업의 핵심경쟁력 강화 및 신규사업인 플랜트 사업 안정화를 통해 지속성장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대림C&S는 오는 3월 30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KDB대우증권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