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대한항공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 강서구 지역 장애인단체를 초청해 놀이공원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디딤돌,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등의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주관으로 평소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원 40여명과 강서구 지역 장애인 및 복지시설관계자 90여명은 놀이시설을 체험하고 동물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에는 현재 27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디딤돌과 사나사 단원 30여명은 회사의 지원을 통해 작년 9월 필리핀 비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디딤돌 봉사단원인 전우섭 과장은 “지난 2008년 장애인 단체와 처음 후원 관계를 맺은 이후 회사의 도움 아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 강서구 지역 장애인단체를 초청해 놀이공원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