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화 입법촉구 서명 181명…야당은 회피만"
[뉴스핌=김나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2일 "새누리당의 압승만이 국민들에게 경제활성화 여망을 실현하고 우리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희망을 주는 유일한 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이날 경기 수원을 찾아 정미경 후보(수원무) 유세차에 올라 이같이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원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정미경 후보를 지원유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그는 "전날 낮 12시까지 경제활성화 입법 촉구 국민 서명이 181만명을 넘었다. 지난 2월 20일 133명의 서명부를 구회 제출한 이후에도 매일 만 명이 넘는 국민들께서 동참하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국민들의 거대한 아우성을 전하기 위해 서명운동본부가 주요 정당을 방문해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국회처리를 촉구했다"며 "그러나 새누리당 강봉규 선대위원장만이 19대 국회 남은 임기나 20대 국회 초 우선 처리를 약속했을 뿐 다른 당은 황당한 책임 회피의 반응만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운동권 강경파 때문에 쉽지 않다는 황당한 답변만을 했고, 국민의당은 선별적으로 검토 가능하다는 무책임한 답변만 했다"며 "새누리당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해야 하는 이유가 또다시 명백해졌다"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수원을 시작으로 안산과 인천, 안양을 거쳐 서울 지역 주요 경합지 20곳을 돌며 자당 후보 유세차에 올라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