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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6 지원금 60→50만원으로 내려

기사입력 : 2016년04월12일 09:41

최종수정 : 2016년04월12일 09:44

"단기적인 대고객 이벤트...현재 올레샵 물량 모두 동나"

[뉴스핌=심지혜 기자] KT가 최대 60만원까지 올렸던 아이폰6 모델에 대한 지원금을 다시 줄였다. LG유플러스는 G4에 대한 지원금을 축소했다.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최대 60만원까지 지급하던 아이폰6 64GB와 128GB 모델의 지원금을 50만원으로 낮췄다.

599요금제 지원금은 52만원에서 43만4000원으로 줄었다. 

KT는 지난 5일 아이폰6 지원금을 크게 상향 조정했고, 일각에서는 재고가 많이 남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일주일 만인 현재 KT의 온라인 공식몰 올레샵에서는 아이폰6 전 모델을 구매할 수 없다. 

KT관계자는 "재고와 관계 없이 이벤트 차원에서 진행했던 것"이라며 "시장 안정화 차원에서 다시 지원금 수준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올레샵에서의 아이폰6 물량은 모두 소진됐다"며 "온라인에서의 아이폰6 구매는 다른 오픈 마켓을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T홈페이지>

이날 LG유플러스는 G4 지원금을 축소했다. 8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는 33만원으로 변동 없으나 이하부터는 줄었다.

이에 599요금제 지원금은 30만원에서 26만4000원으로, 299요금제 지원금은 19만9000원에서 15만원으로 변경됐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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