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총선 전 마지막 주말…與野 대표 수도권 유세 '집중'

기사입력 : 2016년04월10일 14:11

최종수정 : 2016년04월10일 14: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무성 '색깔론'…김종인 "경제 심판론"·안철수 "가짜 정치 끝내야"

[뉴스핌=함지현 기자] 여야 대표는 4·13 총선을 3일 앞둔 10일, 마지막 휴일을 맞아 수도권 지역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

수도권 지역은 총 122석이 걸린 최대의 표밭인데다 어느 당도 승리를 자신할 수 없을 정도로 결과가 안갯속에 가려져 있는 '격전지'로 꼽힌다.

왼쪽부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사진=뉴시스>

◆ 김무성 '색깔론' 내세워 집토끼 사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서울 강동구 일대에서 지원유세를 통해 야당을 향한 '색깔론' 공세를 펼쳤다.

김 대표는 신동우 후보 지원유세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통합진보당 종북세력과 손 잡고 연대했다"며 "연대를 통해서 19대 국회에 종북세력이 국회에 들어온 것은 사과하지 않고 또 못된 짓을 하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통진당 출신으로 울산 동구와 북구에 각각 출마한 김종훈·윤종오 무소속 후보와 더민주의 후보들이 단일화 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이들은 새누리당 후보들과도 접전을 벌이고 있다.

그는 "화가 나서 새누리당을 안 찍으면 운동권 정당만 도와주게 된다"며 "염치 없지만 도와 달라는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강동과 송파, 강남, 광진구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 김종인 "투표 통해 현 정부 경제 심판해 달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번 선거를 통해 현 정부의 경제를 심판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북한산 정릉과 명동 성당 등을 돌며 "여러분의 권리인 투표를 통해 현 정부의 경제를 꼭 심판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민주가 잘못된 경제정책을 정상적 방향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읍소했다.

그는 이후 서울 지역과 경기도 지역을 폭넓게 오가며 후보들 지원에 나선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김 대표가 약 100여회에 가까운 유세를 펼치기 위해 3151km에 가까운 거리를 이동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 전 대표도 경기도 남양주와 고양시, 성남 서울 강남, 서초 등을 찾아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 안철수 "선거 혁명으로 가짜 정치 끝내 달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도 수도권 유세에 나서 "가짜 정치를 끝내달라"고 촉구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중·성동을 정호준 후보를 지원하는 자리에 나서 "위대한 국민의 힘 앞에 낡은 양당체제가 무너지고 있다"며 "선거만 끝나면 바로 정치인만의 기득권 정치로 돌아가는 가짜정치를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중·성동을 찾기 전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병 다지기에 주력했다. 이후 강서와 은평, 경기 고양·파주에서 합동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천정배 공동대표도 이날 광주 유세를 마친 뒤 서울로 올라와 수도권 표심을 자극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