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4 지방선거보다 0.88%p 높아
[뉴스핌=전선형 기자] 20대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 오후 5시 전국 평균 투표율이 11.37%(누적)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6‧4 지방선거 때보다 0.88%포인트 높은 수치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중 478만 5525명이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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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시도별로는 전남이 17.84%로 가장 높았고, 전북 16.30%, 세종 15.57%, 광주 14.6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부산(9.16%)이었고 그 다음은 대구(9.42%)였다. 그 외 서울이 10.73%, 인천이 10.06%, 경기는 10.36% 등을 기록했다.
선관위는 이번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이 14~15%가량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전날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전국 3511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이날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 선관위 대표전화(1390)로 안내한다. 이번 인천공항을 비롯해 서울역과 용산역에도 사전투표소를 설치·운영한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