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KTB금융그룹이 부동산 전문가인 이병철 다올인베스트먼트 사장을 영입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권성문 KTB금융그룹 회장은 이병철 사장에게 계열사인 KTB투자증권, KTB프라이빗에퀴티, KTB자산운용을 총괄하는 부회장 자리를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철 사장은 이미 지난달 30일 KTB투자증권의 지분 5.81%(410만주)를 매입해 2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추후 KTB증권 유상증자 때 신주도 확보해 지분율을 더 늘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의 총괄 부회장 부임과 동시에 KTB금융그룹 내 주요 경영진도 교체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KTB PE 회장으로 합류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