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故 노진규 사망 애도 <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
[뉴스핌=정상호 기자] 골육증 악화로 사망한 노진규 선수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규야 함께 했음을 영원히 기억할게. 스케이트에 대한 너의 열정 잊지 못할거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안현수는 “빙판 위에 너는 정말 행복해 보였고 늘 최고였어. 고마웠고 많이 그리울거야”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 속 노진규 선수는 안현수와 함께 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더한다.
또 안현수 아내 우나리 역시 “진규씨 기억나요? 웃어요 우리라는 내 미소에 이렇게 환한 미소를 보여준 그때? 진규씨, 하늘에서도 웃어요. 약속해요 우리 #잊지않기로해요. 우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노진규 선수는 우나리와 함께 아무 걱정 없는 표정으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한다.
앞서 노진규 선수는 골육증(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희귀병에 해당) 투병 끝에 3일 사망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